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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셀 도큐멘타15 개최, 키워드는 ‘룸붕(Lumbung)’
최고관리자2022-07-01
카셀 도큐멘타15(Kassel Documenta15)가 지난 6월 18일 개최되어 9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카셀 도큐멘타는 5년에 한 번씩 독일의 카셀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미술 행사다.
1955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1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룸붕(Lumbung)’을 키워드로 삼는다.
‘룸붕’은 인도네시아어로, 마을 공동의 곡식창고를 가리킨다. 큐레이터단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출신의 예술가 그룹 루앙루파(Ruangrupa)가 선정된 것이 이번 주제의 이유로 보인다.
그들은 “룸붕이 이번 도큐멘타의 출발점으로, 공동성 그리고 자원의 구축과 공평한 분배의 원칙이 큐레이팅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