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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 제주 칠성통에 무슨 일이?
최고관리자2022-07-01
Vol 2, Jun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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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칠성통에 무슨 일이? - 찾아가는 미술관-첫번째; 재생



도시 쇠퇴 분석에 따르면 제주시 및 서귀포시 원도심 지역은 법적 쇠퇴 기 준을 이미 충족한 것으로 나타난다.
“사람들의 발길은 차츰 드물어지며 도시 공동화로 인해 비어있는 공간들이 하나둘씩 생겨나지만 그럼에도 누군가의 터전이기도 한 구도심 속의 유휴공간들은 때론 자리를 지키고 서 있는 비어 있는 ‘공(空)’ 간에 지나지 않을 때가 있다.” (니영나영 고광표 대표)
《찾아가는 미술관 재생-칠성통》은 이러한 “원도심 속 유휴공간, 비어있는 공간을 지역주민과 예술, 제주와 타 지역 간 소통을 위한 기회의 자리로 재생”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제주 작가를 비롯하여 도시 문화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해석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문화예술을 활용한 원도심의 재생을 꾀하고, 관람객들의 방문으로 쇠퇴기를 걷는 원도심 지역 재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 글 이경모 편집장(미술평론가)


1층 전시장 전경(윤진구.한상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