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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
최고관리자2022-08-01
Vol 4, August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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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그리는 노화백의 여정 - 소낭구의 얼과 힘 | 김남윤



어느덧 김경인 화백이 붓을 든 지 60여 년이 흘렀다.
서울예고 재학시절 중앙공보관에서 열린 《수채화 2인전》을 시작으로 어느새 150회가 훌쩍 넘는 크고 작은 전시를 치르고,
그가 지닌 특유의 문기(文氣)로 많은 글을 신문과 잡지에 기고해 왔다.
또 화업과 관련하여 여러 평론가로부터 ‘비판적·표현적 리얼리스트’나 ‘소나무 작가’로 명명되거나 때로는 ‘민중미술가’로 분류되기도 했다.
여기에 ‘한국성을 탐구하는 자발적 아웃사이더’라는 수식어를 덧붙이고자 한다.

• 글 김남윤(아미미술관 큐레이터) • 이미지 제공 김경인



김경인, <설악구송도>, Acrylic on canvas, 545.4×227.2cm, 1995